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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아델라이드 푸크 / 약칭은 아델
대충 집에 있던 아무 프랑스문학 집어서 눈에 들어온 이름 쌔벼왔습니다. 별 의미 없어용
직업: 사제 (그러나 많이 불량한)
신장: 173cm. 아직 성장판 완전히 안 닫혀서 1~2cm쯤 더 성장할 수도
나이: 23
성별: XY
능력
딱히 없음... 혹시 누구나 마법을 쓰는 세계관인가요? 그럼 마나같은게 딸리거나 무속성이라서 마법은 거의 간지럽히기 정도의 타격을 입힐 수 있다 정도로 해둡시다... 대신 무기로 철퇴를 씁니다. 사실 드는 무기를 철퇴로 할지 석궁으로 할지 아직도 조금 고민중인데 철퇴로 표상되는 상징적 의미를 고려하면 철퇴가 더 어울릴 것 같기도... 근데 뭐 어느쪽이든 근력이 제법 있어야겠네요
체형은 개말라까진 아니고 그냥 평균체중에서 약간 아래? 생활근육이 제법 있고 얼굴에 볼살이 좍 빠져있어서 얼굴만 보면 약간 개말라 같기도 함
외관
진한 흑발 -> 원래는 회색 머리였으나 검은색으로 염색해서 자연 흑발보다 더 찐한 블랙이라는 느낌
약간 탁한 느낌의 진한 파란색 눈 -> 파란 눈인데 조금 탁하고 어두운 색이라 눈만 봤을 때 그닥 예쁘진 않습니다
눈매는 고양이상이긴 한데 그리 사나운 눈매는 아니고 그냥 약간 무뚝뚝해 뵈는 인상
뒷머리가 목덜미를 반 정도 덮는 애매한 길이의 숏컷. 묶으면 딱 간신히 꽁지머리를 할 수 있을 정도
생머리인가 곱슬인가... 이건 적당히 곱슬끼가 있지만 그리 심하지는 않다 정도로 가볼까요
패션은 거의 항상 사제복이고... 심심하니 십자가 모양 목걸이라도 하나 걸어줄까 싶네요
성격
- 과격한 정의
아델의 핵심이자 아이덴티티. 생각의 근간은 분명 정의와 평화에 있으나 그 방식이라고 내미는 것들이 하나같이 과격하다. 과격함의 수준이 폭력시위 레벨도 아니고 무조건 "윗대가리를 죽이자"로 귀결되는 수준. 분명 과거에는 온건한 수단을 사용했으나 그렇게 백날 해봐야 세상 안바뀌더라 하는 생각에 다짜고짜 A에서 Z으로 핸들을 꺾어버린 결과가 지금. 필요악의 존재를 긍정하는 걸 넘어 자신이 필요악이 될 것을 적극적으로 자처한다. 디앤디식 성향 분류로는 '질서 악'
- 일단 한 번은 참아준다
위에서 말한 것처럼 A가 안되면 Z로 드리프트하는 성격 급한 인간이긴 하지만 거꾸로 말하면 그래도 A를 한 번 해보긴 해본다는 것. 이건 명백히 Z안(다 죽이자)의 길을 걷고 있으면서도 희미하게 남아있는 A안에 대한 미련 같은 거라고 해야 할까요... 근데 A는 정말 딱 한번만 해보고, 그다음 B로 가는 것도 아니고 바로 Z로 간다는 게 문제
플로리테와 편지를 주고받을 때도 처음에는 과하다 싶을 정도로 돌려 말해가며 극도로 예의를 차리다가(A) 한번 마음에 안 드는 소리하니까 바로 말을 까며 니속죄유잼?을 시전함(Z)
적다보니 왜이렇게 분노조절장애 폭력가부장 같은... 아니 아닙니다 플로리테가 잘 구마해주겠죠, 저는믿어요
어쨌든 이렇게 된 이유는 급한 성격도 한몫하고 워낙 효율을 따지는 사람이라 그렇습니다
- 사회생활은 수준급
효율을 엄청 따지고 성격도 급하다 보니 일을 잘함. 일을 잘하니 사회생활도 반은 먹고 들어가고... 가끔 보이는 극단적인 면모도 적당히 "그사람 웃기더라" 수준의 개성으로 적당히 받아들여지고 있음
근데 이건 윗사람들이 봤을 때 일 잘하고 빠릿빠릿하고 웃긴 사람인거지
아랫사람들이 봤을 땐 솔직히 최악의 상사일지도요
나머지 기타설정은 차근차근 갱신해볼게요... 밥먹으러가야됨.